호시노(대책위원회) - 이야~ 설마 이기다니. 헬멧단 녀석들이 꽤 작정하고 몰려왔는데 말이지.
아야네(대책위원회) - 설마 이기다니, 가 아니잖아요. 호시노 선배……, 이기지 않으면 학교가 불량배들 소굴이 되어버리잖아요……,
시로코(대책위원회) - 선생님의 지휘가 빛을 발했어. 우리끼리 싸울 때와는 전혀 다른 결과야.
시로코(대책위원회) - 이것이 어른의 힘인가……, 가공할 자원과 장비, 지원까지. 어른이란 굉장하네.
호시노(대책위원회) - 그동안 외로웠구나, 시로코 쨩. 이제 집 나간 아빠가 돌아왔으니 이 엄마는 이제 마음껏 잠잘 수 있겠어.
세리카(대책위원회) - 아니, 멀쩡한 선생님을 이상하게 만들지 말라고! 불쌍하잖아! 그리고 부장은 원래 마음껏 자러 다녔잖아!
노노미(대책위원회) - 불쌍해요, 불쌍해요.
아야네(대책위원회) - 아하하…… 어쩐지 늦었지만 다시 인사드릴게요. 선생님
아야네(대책위원회) - 저희가 바로 아비도스 대책위원회입니다.
아야네(대책위원회) - 저는 위원회의 서기와 오퍼레이트를 맡고있는 1학년 아야네……,
아야네(대책위원회) - 마찬가지로 1학년 세리카이고,
세리카(대책위원회) - 안녕.
아야네(대책위원회) - 2학년 노노미 선배, 시로코 선배.
노노미(대책위원회) - 안녕하세요, 선생님~
시로코(대책위원회) - 내가 제일 먼저 만났었지.
시로코(대책위원회) - ……아니. 특별함을 과시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아야네(대책위원회) - 그리고 위원회 부장이자
아야네(대책위원회) - 3학년인 호시노 선배.
호시노(대책위원회) - 이야~ 반가워, 선생.
아야네(대책위원회) - 보시다시피 저희 학교는 지금 위기 상황이라……, <샬레>에 지원을 요청했었고, 선생님이 와주셔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어요.
아야네(대책위원회) - 선생님이 없었다면 저런 불량배들에게 학교를 뺏길 뻔했어요.
(대책위원회가 뭔지 묻는다.)
아야네(대책위원회) - 네. 설명드리겠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아비도스 학교를 되살리기 위해 모인 동아리입니다.
노노미(대책위원회) - 응응! 전교생이 모여 있는 교내 유일한 동아리예요!! 전교생이라고 해 봤자 저희 5명이 전부지만.
시로코(대책위원회) - 다른 학생들은 전학가버렸거나, 학교를 그만두고 마을을 떠나버렸어.
시로코(대책위원회) - 학교가 이 모양이니 학원도시의 시민들도 거의 대부분 떠나버렸고, 카타카타 헬멧단 같은 3류 불량배들이 학교를 습격하는 지경에 이르렀지.
시로코(대책위원회) - 우리로는 학교를 지키기 벅찬 상태야. 학생으로서 부끄러운 일이지……
아야네(대책위원회) - <샬레>에서 지원이 나오지 않았다면…… 이번엔 진짜 큰일날 뻔했어요.
호시노(대책위원회) - 맞아. 보급도 다 떨어져서 이제 망했다 싶었는데 딱 좋은 타이밍에 나타나줬어, 선생
노노미(대책위원회) - 응응! 이제 헬멧단에 신경을 안써도 되잖아요. 어른의 힘 굉장해~
시로코(대책위원회) - 하지만 저 녀석들은 또 공격해 올거야.
세리카(대책위원회) - 아아. 그건 그래. 끈질긴 놈들이니까……,
아야네(대책위원회) - 언제까지 이런 소모적인 전투를 계속해야 하는지…… 신경 써야 할 건 헷멧단 말고도 많은데…..
호시노(대책위원회) - 그러니까 말이지. 나한테 계획이 있어.
세리카(대책위원회) - 뭐?! 호시노 선배한테 계획이?!
아야네(대책위원회) - 거짓말……?!
호시노(대책위원회) - 이야! 그런 반응은 아무리 나라도 상처받는다고. 가끔이지만 나도 할 땐 한다고.
세리카(대책위원회) - ……그래서, 계획이 뭐야?
호시노(대책위원회) - 헬멧단 녀석들은 며칠 뒤면 다시 우리를 습격할 거란 말이지. 끝없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니까.
호시노(대책위원회) - 이런 타이밍에 헬멧단 녀석들의 전초기지를 습격해서 부숴버리는 거야. 병력이 제일 취약한 타이밍이 막 후퇴한 바로 지금이거든.
아야네(대책위원회) - 지, 지금요?
호시노(대책위원회) - 그래, 모처럼 선생이 있으니 보급이나 다른 귀찮은 부분이 해결되거든.
시로코(대책위원회) - 그렇네. 헬멧단의 전초기지라면 여기서 30Km 안에 있고, 지금 당장 출발한다고 해도 문제는 없을 거고.
노노미(대책위원회) - 좋은 생각 같아요. 설마 지금 우리가 역습을 감행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거고.
아야네(대책위원회) - 그, 그건 그렇지만……, 선생님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동의한다.)
호시노(대책위원회) - 좋아, 선생님도 찬성했으니 기세를 몰아 달려가자고.
시로코(대책위원회) - 쇠뿔도 단김에 뽑아야지.
노노미(대책위원회) - 네~ 그럼 출발!
아야네(대책위원회) - 카타카타 헬멧단의 아지트로 알려져 있는 지구에 진입했습니다.
아야네(대책위원회) - 반경 15Km 내에 카타카타 헬멧단의 신호가 다수 감지됩니다.
아야네(대책위원회) - 적들도 아마 우리가 왔다는 걸 눈치챘을 거예요. 여기서부터는 실력행사입니다!
(전투씬으로 이동)
(전투 완료 후)
아야네(대책위원회) - 적들의 후퇴를 확인했습니다!
아야네(대책위원회) - 더불어 카타카타 헬멧단의 보급처, 아지트, 탄약고 파괴를 확인했습니다.
시로코(대책위원회) - 이 정도면 한동안 우리를 귀찮게 할 수 없겠지.
호시노(대책위원회) - 자아, 수고했어. 모두들. 그리고 선생도.
호시노(대책위원회) - 그럼 이제 학교로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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