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벨 타임즈 3호

[특집] 다가온 자치주 창립 기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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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크로스벨 자치주는 창립 70주년을

맞이한다. 이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시내는

벌써부터 열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창립기념제 일정 발표%

시청이 발표한 기념제의 일정표. 70주년인 만큼

자치주 정부도 힘을 쏟는 정도가 다른 듯 하다.

[퍼레이드는 이전보다 대규모로 이뤄질 예정으로

노점의 출점 조건도 대폭 완화했다.] (보도관)

시내에서는 기념제에 맞춰 많은 회의와

축하회가 열릴 전망이다. 여러 행상에 출석 예정인

맥도웰 시장도 대단히 바쁜 듯 하다.

 

%각지에서 준비 시작%

시내 각지에서도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벌써

장식을 달기 시작한 가게도 있다. 거리에선 [한

달을 어떻게 기다려요?] 라는 행인들과, 노점

장소를 열심히 답사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중앙 광장에서 인기 레스토랑을 여는 남성도

고객용 기념품을 고르며 [특별한 해잖아요]라며

조용히 웃었다. 창립기념제까지 앞으로 한 달.

여러분도 계획을 세우셨나요?

%다가온 아르크 앙 시엘 신작 공연%

이쪽도 다음 달로 다가왔다. 극단 아르크 앙 시엘

의 신작 [금의 태양, 은의 달]의 공개는 기념일 첫날이다.

티켓 판매에 국내외 팬이 쇄도해 1시간도 안 되어 매진 되었다.

이번 신작 [금의 태양, 은의 달]은

유명 희곡을 모티프로 한 작품. 세계적으로도

높이 평가받는 아티스트 집단 아르크 앙 시엘이

어레인지를 가미하여 그 완성도가 기대된다.

그 매력과 흥분은 본지에서도 추후 전달하겠다.

[사회] 유격사 대형 신인이 대 활약

유격사 협회 크로스벨 지부에 새로 부임한 에스텔

브라이트(18), 요슈아 브라이트(18)의 두 유격사가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크로스벨 지부 최연소

콤비가 해결한 의뢰는 이미 50건 이상. 두 사람은

작년에 일어났던 리벨의 <이변> 에서도 선두에

서서 해결에 힘쓴 것으로 알려져 에이스급의

실력자임은 틀림없는 듯하다. [두 사람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 주십시오] (동지부 대표)

[사회] 늑대형 마수 사건 그 후

지난 달, 늑대형 마수가 시외 각지를 습격한

사건에 대해 시정부는 보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결비대와 일부 경찰 관계자의 조사로, 누군가가

고의로 일으킨 사건임을 알아냈지만, 피해 지역에선

갑작스런 폭력이었음도 사실이다. 회견에서는 늦은

결정과 보상금 출처의 불투명성 등의 비난도 있었

으나 중요한 현지의 반응은...? [마을은 이미 복구

됐고 다시 일할 수 있어 기쁘다](다쳤던 광부)

또한, 마수를 이용해 사건을 일으켜 공갈, 상해

기물 파손 등의 혐의를 받았던 용의자 2명은

어제 새벽에 석방됐다.

[사회] 서쪽 거리의 스타, 경찰견 차이트

서쪽 거리에서 차사고에 휘말린 소년을 구한 후, 서쪽 거리의

아이들에게 크게 인기몰이 중인 경찰견 차이트. 이후 아이들과

함께 노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개를 좋아하는 분은 방문해 보시길.

 

[국제] 제국 수훈식에 황족 출석

어제 에레보니아 제국에서 수훈식이 열렸다.

유겐트 황제 폐하의 대리로 출석하신 올리발트 황자

전하께서 지켜보는 가운데, 오스본 재상이 직접

군인과 문화인 등 7명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레저] 오라, 미래의 조성이여

낙씨 애호가 집단인 <조공사단>. 동쪽 거리에

지부가 있는 이들은 크로스벨 담수 낚시를 함께

즐길 사람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기념제 기간

중에도 낚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분은 참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