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 제로의 궤적][메인 퀘스트]제1장 신랑들의 오후 - 1
새로운 장이 시작되기 직전 반가운 얼굴이 보입니다. 근데 한 10년만에 보는듯 하네요.
(원래 하늘의 궤적부터 글을 쓰고 싶었는데 스팀버전의 한글패치는 시스템 부분에는 안된곳이 많고 비타 버전은 사진을 넘기는게 안되서 못하고 있네요. 나중에 비타버전 캡쳐를 넘기는법을 알아내서 하늘의 궤적 공략도 쓰고 싶네요.)
이제야 1장이 시작됩니다. 서장이 크로스벨 내부를 소개해주는것이라면 1장부터는 크로스벨 외부까지 나가게 됩니다.
특무지원과의 아침은 회의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과장은 당당하게 늦게 출근을 합니다. 나도 저런 상사처럼 사라고 싶네요.
하지만 놀고 있었던건 아닌가 봅니다. 늦게 나타난 과장은 일을 하나 물고 나타납니다...(그냥 출근 안하셔도 좋은데)
부국장의 호출이라서 걱정부터 하는 동료들입니다. 나같아도 그럴겁니다. 하지만 그 원숭이 면상 보다 제복을 차려입은 누님들이 먼저 보여 다행입니다.
부국장 실에 있는 누님분은 크로스벨 경비대의 부사령관 이라고 하네요. 경비대면 거의 군인일텐데 동안이신것 같습니다. 부사령관이면 계급이 뭔지 궁금하네요
경비대 부사령관이 직접 와서 마수 피해 조사 의뢰를 맡깁니다. 원래라면 크로스벨 내부의 일은 경찰이 담당을 하고 외부의 일은 경비대가 거의 맡아서 처리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부사령관은 경비대만의 시선이 아닌 수사관의 시선도 필요할것 같아서 경찰본부에 지원을 넣었는데 놀고 있는 특무지원과에 넘겨 버린듯 합니다.
마지막은 부국장의 잔소리를 듣는걸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경비대가 직접 작성한 조시입니다. 이것을 보고 특무지원과는 하나하나 찾아가볼 생각입니다.
수사의 시작은 현장이라고 하죠. 조서에 나와있는대로 찾아봅니다.
눈앞에서 버스를 놓치게 됩니다. 흔한 클리셰죠. 궤적 시리즈는 오래된 시리즈다 보니 이런 클리셰가 좀 있는듯 합니다.
버스는 두시간뒤에 오고, 걸어서는 한시간 반 거리. 버스가 한대만 운영한다고 쳐도...배차시간이 좀 이상한듯 보입니다. 하지만 두시간 뒤에 온다고 하니 걸어서 가기로 결정합니다.
한시간 반의 거리를 걸어간다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중간에 편의점이 있는것도 아니고...근데 이곳엔 중간에 걸어서 여행하는 자들을 위한 휴게소가 있습니다. 테이블 몇개와 자판기가 전부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죠. 여기서 다들 음료수를 한잔하고 쉬었다 갑니다.
열심히 걷고 또 걸어서 도착한 아르모리카 마을 풀과 나무가 자라는것이 산뜻하네요.
하도 오해를 받다보니 일단 팩트부터 박고 시작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계속 소개를 해야하는건지.
그래도 촌장집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흘러가듯 말하는 신랑의 이야기. 제일 중요한 이야기를 그냥 지나가듯이 이야기 하시다니... 이렇게 신랑에 대해서 듣기전까진 무슨 신랑 신부 이야기 인줄 알았습니다.
어쨋든 촌장님과의 인터뷰 이후에 마을 사람들 전부를 만나서 탐문을 합니다. 작은 마을이라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
탐문이 다 끝나고 나니 다음 장소는 의과대학입니다. 일단은 시내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버스는 또 한참 기다려야하네요. 하지만 촌장집에서 들어가기 전에 만났던 사업가가 시내까지 태워준다고 합니다. 좋은 사람이네요.
그렇게 떠나가고 있는 차량 뒤로 늑대 한마리가 나타납니다.
이번엔 의과대학으로 가기 위해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10분만 기다리면 된다고 하니 차분하게 기다리도록 합니다.
하지만 안옵니다. 이러다 게임 끝날때까지 버스를 못타는건 아니겠지요.
버스 관련 담당자가 와서 버스가 왜 안오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직접 찾으러 가 보기로 합니다. 이렇게 일이 하나더 추가되고 맙니다......